The Stylistics - You make me feel brand new
라디오천국에서 처음 듣게 된 곡. 어느 청취자의 신청곡이었던..
추운 겨울 외롭고 시린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준 그런 선물같은 노래다.
지난 달 라디오천국이 폐지된다는 소식을 듣고 기분이 싱숭생숭 했다.
처음부터 함께한 건 아니었지만 나의 일본 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을, 소중한 기억의 한켠을 라디오 천국이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적적한 새벽 시간, 공허하고 쓸쓸한 내 방을 채워주던 라천.. 혼자 웃기도 울기도 하고
좋은 가수들과 좋은 음악을 소개받고..
졸음이 밀려오는 새벽에 과제하는 내게 종알 종알 즐거운 이야기를 들려주던 친구 같은 존재다.
개콘도 웃기지 못하는 나를 희열님이 웃겼다..ㅋ 내가 아는 사람(물론 일방적) 중에 제일 유머러스한 사람 같다.
라천이 끝나면 다음 방송인 심야식당까지 듣고 잠을 잘 때가 많았다.
여튼 참...추억이 많은...
아쉽지만 새로운 앨범으로 만날 날을 기대하며...사랑합니다 TOYㅋㅋ
(11.10.20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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