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9/2011

토요일


종로3가 역에서 무엘을 만났다.
낙원상가 둘러볼 겸 드럼스틱을 사기로 한날이다.
vic firth american classic 7A 
가볍다.


그리고 현정이와 홍대 브이홀에서 열린 올레 인디어워드에 다녀왔다.
라인업이 브로큰 발렌타인, 얄개들, 내 귀에 도청장치, 바닐라 유니티, 피아.



↑얄개들


그다지 많이 알지 못하지만, 얄개들은  최근에 인상깊게 듣고 있었으므로 매우 기대됐다. 
이달의 루키상을 받았는데 공연도 개인적으로 가장 좋았다.
사운드가 진짜 맘에 든다.
맨처음 공연했던 브로큰발렌타인은 tv프로 탑밴드에 나왔던 밴드라던데,
인기가 정말 대단했다. 탑밴드를 보지않아서 그들에 대해 아는 바가 없었지만 신이 났다.
무대 끝날 때 마다 옆에서 여자분 두명이 쉬지않고 평론가 마냥 평가를 하고
큰소리로 원로팬(?) 티 내려 애쓰고 거들먹 거리는 게 좀 거슬렸다. 그래도 덕분에 웃겼음.

공연보고 간단히 저녁 먹으러 타코벨. 처음 가봤는데, 가격이 저렴하다.
그리고 오늘 2011년 다이어리를 다 써서 새 다이어리를 샀다!
원래 모습은 이게 아니었는데, 다이어리 리폼은 이제 연례행사...
어차피 바꿀거라 다이어리 겉표지는 신경안쓴다. 속지가 좋아야만 산다.
쓸데없는 무늬나 그림, 사진 들어간 거 절대 안되고 깔끔해야 한다.




말의 창자속같은미로를 나는걸어가고 너를부르면푸른이끼들이 고요히떨어져내리며 너는 이미떠났다고대답했다 좁고캄캄한길을 나는 기차화통처럼 달렸다 기차보다앞서가는 기적처럼 달렸다. 어떻게하면 너를 만날수있을까 어떻게달려야 항구가있는 바다가보일까 어디까지가야 푸른하늘베고누운 바다가 있을까

-최승자

1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