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2012

Terence Trent D'arby - Let Her Down Easy



참으로 아름답기에 가져와 올려본다.
후출처 희봉닷컴

19


십구세

야자하다가 창 밖을 봤는데
이런 생각을 했다.


하늘이 이렇게 아름다운데
내 인생은 시궁창이야


참으로 열아홉 스러운,
귀여운 생각이지 않은가? 삶에 대한 환멸로 가득한...

삶은 양파다 까도까도 끝이 없는 매력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살아갈 수 밖에 없는
이 더럽고 아름다운 세상


0.1cm정도는 성장한 것 같...은가?





he

솔직히 말하자면 보고 싶어
그립지만 미련이 아냐 야속하지만 미움이 아냐 내가 우리의 우정을 망친 것이 아니기를 바래
단지 여전히 니가 소중해 그 뿐이야


당신을 참 좋아했다는 사실을 인정하기로 했다.
실은 그러기로 한 지 꽤 되었다.


그때의 나는 피곤할 정도로 고루했다 쓸데없이 진지했고 어둡고 무거웠다
그런 철없는 어린 내게 그가 해줬던 말들은
답답했을 법도 했을텐데 그의 말은

기특하다는 말
힘내라는 말
특별하다는 말
사랑받는 사람이라는 말
당신도 어렸으면서

우리가 소원해지기 시작한
멀어진 시점도 기억이 잘 나지 않아
벌써 시간이 많이도 흘렀다

널 미워한 시간이 아까워

우리는 좋은 친구였는데






잘 지내는 지
그냥 문득 궁금해서

1/18/2012

한줌의...

할아버지가 하늘로 가셨다.



삶과 죽음의 경계는 참으로 모호하다.
눈 앞에서 그의 감은 눈을 보아도 그의 숨과 말소리가 들리지 않아도 좀처럼 실감이 나질 않으니 말이다.
인간은 흐르는 세월 앞에 다시금 흙으로 돌아가기까지의 여정을 살고 있구나...

1/07/2012

Today's 자장가 목록

Prince - Scandalous
Prince - Sea Everything
Lenny Kravitz  - Calling all angels
서울전자음악단 - 서로 다른
짙은 - 고래
10cm - Good night
Stylistics - You Are Everything